2022년 11월 12일 발행
오랜만이다. 또 오랜만이다. 매일매일 글을 쓰기로 다짐하고, 다짐하지만 오랜만이다. '한가해지면 써야지'하는데, 한가해지지가 않는구나. 이제 좀 정신을 차렸는지, 이제 운동도 안한다.
108배와 함께 팔굽혀펴기, 스쿼트 등 간단히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을 넉달정도 매일 했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들어 무너저가는 나를 다시 세우기 위해 했었는데, 많이 도움이 됬다. 이제 정신적으로 살만한가 보다.
항상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했었는데... 넉달로는 습관을 들이기기 어려운가 보다.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
최근 6주간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를 맡아 주말포함하여 2틀 빼고 밤낮없이 일에 매달렸다.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것을 매우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최근 알게 되었고, 이제 그게 나의 기본 성향임을 인정한다. 그래서 또다시 그렇게도 열심히 매달렸나 보다.
성공하고 싶다. 성공의 기준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돈에 쪼달리고 싶지 않다. 혹자의 기준으로는 이미 성공했다고 말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상당히 높은 연봉에, 은행의 힘을 빌리기는 했지만, 서울 근교에 집도 장만했다. 하지만 여전히 쪼달린다. 매달나가는 집대출, 차대출값에 이리저리 나가는 공과금에... 저축도 없이 내가 쓸 수 있는 돈은 약 40만원 정도...
돈을 어느정도 벌어야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매달 3백정도 꾸준히 쓸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친구들과 만나 가볍게 술 한잔하고, 내가 먹고 싶은거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하고싶은 악기 하나 다루고, 책사서 읽고...
브랜드에 딱히 관심이 없어서, 명품으로 치장하고 다닐 욕심은 없다. 비싸다는 골프는 자주 치고 싶기는 하구나...
수익을 조금이라도 늘려보고자, 배달알바도 한다. 블로그가 돈이 된다기에 시작도 해봤다. 에스센스 승인을 아직까지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두서없이 쓰기는 했는데, 쓰다보니 주제를 잊어 버렸다...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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